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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닮은 너에게> 여행 계획표 – 우리,  다가오는 주말에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요.  오랜만에 바다를 가보는 것도 좋겠어요.  즐거운 물놀이로 오후 시간을 보내다가 시원한 수박을 나누어 먹고,  눈부신 백사장을 거닐며 예쁜 모양의 조개껍데기를 줍는 건 어때요?  햇볕에 피부가 익을 수 있으니 챙이 큰 모자와 얇은 겉옷을 가져가요. 아직 여행을 떠난 것도 아닌데  이렇게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무척 설레고 행복해져요. – (grafolio.com/story/3795) – #숲을닮은너에게 #너의숲이되어줄게 #드로잉 #스케치 #소녀 #애뽈 #숲소녀 #그림 #감성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션 #여름 #여행 #상상 #휴가 #vacation #illust #illustration #drawing #art #sketch #draw #forestgirl #aeppol #girl #forestgirls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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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онякога, в бързината да бъдем забелязани, да бъдем популярни, обичани и приети от другите, забравяме за простата, но изпълваща радост на самотата…

Именно тя вдъхновява корейската художничка Aeppol. В серия изящни илюстрации тя представя любовта си към тихото съзерцание на природата и на собствени си вътрешен мир.

Младата жена споделя в интервю за Bored Panda, че наскоро е напуснала работата си, в забързания Сеул, за да се отдаде на мечтата си да рисува на свободна практика в крайградската си къща. „Особено в Корея, която е известна с двете си скорости – бързо и по-бързо – човек лесно може да загуби досега с природата“

Илюстраторката си го връща, заедно с усещането, че е специална. Днес тя отново си спомня: „Чувствах се специална с мънички неща – приказките, които обичах, когато бях малка, причудливите диви цветя и бели облачета в синьото небе… И това са огромна част от моите рисунки.“

Простичката и изпълваща радост от самотат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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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숲이 되어줄게> 내 두 손 가득, 행복 마른 수건으로 창문을 깨끗하게 닦아낸 후 맞이하는 숲의 아침. 직접 만들어 더욱 맛있는 오늘의 점심 식사.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레 써 내려간 하루의 일기와 폭신한 이불 속에 파묻히듯 잠드는 밤. 숲속 작은 오두막, 나의 공간 속 소중한 이들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어쩌면 나는 보이지 않는 행복을 두 손안에 듬뿍 가지고 있는지도 몰라요. 잡히지 않는 먼 곳에는 내가 찾는 행복이 없어요. 언제나 그랬듯 소중한 건 항상 이 손안에 모두 있어요. – (grafolio.com/story/3795) #너의숲이되어줄게 #드로잉 #스케치 #소녀 #상상 #애뽈 #숲소녀 #그림 #감성 #소확행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션 #침대 #식물 #작은행복 #illust #illustration #drawing #art #sketch #draw #forestgirl #aeppol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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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숲이 되어줄게> 겨울 아침 어두운 새벽녘에는 졸린 눈으로 잠시 일어나  벽난로를 데우던 장작이 떨어졌나 살펴야 해요. 하루 종일 장작을 땔 만큼 추운 겨울이거든요. 다시 잠에 들었다가 슬며시 밝아오는 아침을 느끼면  밤사이 눈이 내렸나 두꺼운 커튼을 열어 밖을 살펴보곤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 달콤한 아침잠을 즐겨요. 베갯잇 작은 온기에 볼을 비비며 조금은 느슨해지는 아침,  한가로운 겨울의 일상입니다. – (grafolio.com/story/3795) #너의숲이되어줄게 #드로잉 #스케치 #소녀 #새벽 #애뽈 #숲소녀 #그림 #감성 #빛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션 #겨울아침 #illust #illustration #drawing #art #sketch #draw #forestgirl #aeppol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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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숲이 되어줄게> 한여름밤의 캠핑 한낮의 해가 뜨겁게 달군 숲 위에 밤이 내리면, 시원한 밤바람이 온종일 더웠던 공기를 식히고 더위에 지쳤던 우리도 슬그머니 밖을 나섭니다. 둘, 셋이 들어가면 꽉 차는 작은 텐트에 모기장을 치고 작은 램프 하나에 어둠을 밝힌 채  우리들만의 즐거운 캠핑을 시작합니다. 고요한 숲을 울리는 여름밤의 매미소리와 합주하는 우는 찌르레기. 풀숲을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바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지요. 누군가 꺼낸 무서운 이야기 한자락, 작은 접시에 담아낸 수박 한 조각에 한여름 더위는 훌훌 날아가고 밤은 깊어만 갑니다. – (grafolio.com/story/3795) #너의숲이되어줄게 #드로잉 #스케치 #소녀 #숲 #캠핑 #여름 #애뽈 #숲소녀 #그림 #감성 #강아지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션 #illust #illustration #drawing #art #sketch #draw #forestgirl #aeppol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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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숲이 되어줄게> 우울의 숲 – 작은 우울이 하나둘 자라나 어느새 숲이 되었습니다. 햇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숲은  마음속 어둠을 먹고 자라듯 빽빽하게 차오르기만 합니다. 하지만 계절이 바뀌고 잎이 떨어지듯 밀려든 우울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 그때의 나는 나에게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을까요? 가만히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 생각해 봅니다. – (grafolio.com/story/3795) #너의숲이되어줄게 #드로잉 #스케치 #소녀 #애뽈 #우울 #숲 #혼자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션 #illust #illustration #drawing#art #sketch #draw #forestgirl #aeppol #girl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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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눈 – 길고 긴 겨울, 추운 계절을 견디고 둥그레 피어난 목련의 하얀 꽃눈. 봄이 오기엔 아직 이른 것일까 때아닌 눈발에  목련 꽃눈 위에 소복이 봄눈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 햇살이면  시린 눈은 흔적도 없이 사르르 녹아  꽃눈의 목마름을 축여주겠지요. 이길 수 있는 작은 시련은  꽃도 사람도 반짝, 피우게 합니다. – (grafolio.com/story/3795) #너의숲이되어줄게 #드로잉 #스케치 #소녀 #애뽈 #봄 #꽃눈 #강아지 #눈 #하늘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션 #꽃샘추위 #illust #illustration #drawing#art #sketch #draw #forestgirl #aeppol #girl #forest #spring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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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기 전에 (Before Winter Comes) 하늘에 닿을 만큼 키가 큰 은행나무들은 가으내 예쁜 노란 옷을 걸쳐 입었다가 센 바람에, 흐르는 계절에 못 이겨 많은 잎들을 몸에서 떨어트렸습니다. 카펫처럼 빼곡히 내린 마른 낙엽 위에 빈 가지의 그림자가 지면, 다시 노란 잎을 걸치고 있는 듯 어여쁘게 가지를 흔들었지요. 눈이 부시도록 노란 풍경. 가을의 마지막을 오래도록 한참 바라보았습니다. The ginkgo trees which are tall enough to reach the sky were wearing pretty yellow clothes during autumn then eventually let go of the leaves because they couldn't stand against the strong wind and changing of season. When the shadows of the branches lie on top of the dry leaves, which are piled up like a carpet, tree shook the branches as if it was still wearing the yellow leaves. That yellow scenery was dazzling. I looked at how the autumn was ending for a long time. (grafolio.com/works/402520)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션 #너의숲이되어줄게 #소녀 #가을 #은행잎 #드로잉 #낙엽 #낙엽밟기 #강아지 #illust #illustration #drawing #sketch #paint #girl #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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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꿈에 (In My Dream) 비 내리던 밤. 빗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든 밤, 지난밤 꿈에 빗방울보다 무수히 많은 별들이 빛나는 밤하늘을 보았고 별 계단을 지나 은하수 위를 지나갔습니다. 푸르고 희게 빛나는 고래를 타고. 고래는 몇 개의 고리를 넘기도 하고 등에서 별 분수를 뿜기도 했으며 환호하듯 큰 소리로 입 나팔을 불어 주었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지도 모르게 우리는 밤에 푹 빠져 이리저리 다니고, 웃고, 눈을 마주쳤습니다. 지붕을 타고 빗방울이 이따금 툭툭 떨어지는 새벽이 되어서야 눈을 비비며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머리맡에 펼쳐진 그림책에는 꿈에서 보았던 그 고래가 있었습니다. It happened on a rainy evening. I fell asleep with the sound of raindrops as a lullaby and saw a sky glowing brightly with star clusters in my dream. I went up the stairs of stars and across the galaxy, riding a blue and white whale. The whale passed over several rings and spouted fountain of stars from his back, and even blew horns with its mouth as if it was shouting for joy. Without knowing how much time has passed, we were so immersed in the night that we traveled all the places, laughed and looked at each other's eyes. It was early in the morning when I woke up rubbing my eyes with the sound of raindrops falling on the rooftop. On the drawing book opened by my bedside, there was the whale I saw in my dream. (grafolio.com/works/404904)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션 #너의숲이되어줄게 #소녀 #꿈 #환상 #드로잉 #고래 #밤하늘 #별빛 #달 #illust #illustration #drawing #sketch #paint #girl #whale #fantasy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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